자가키트에서 두줄, 양성반응이 나왔다.
주일아침은 그렇게 암흑.
아이가 마른기침을 한지는 나흘이 되었고
목이 아프다고 한지 사흘째.
그렇게 아침에 PCR검사를 위해 서구보건소엘 다녀오고.
그때부터
고열과 두통, 인후통과 콧물, 근육통까지
열세살 녀석이 푸욱하고 쳐졌다.
심지어 너무 아프다 울어서(특히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 목이 너무 아프다고.. 그리고 콧구멍도 아프고, 손이 찌릿찌릿 하다가 감각이 없다며 아우성.. ㅜㅜ)
한방 약재 약국추천으로 신산열원, 지펙트를 먹였다.
양약이 아이들 간과 폐에 무리를 준다며 권해서 먹였지만 전혀 차도가 없다. (아이가 아프다고 우는데 견딜 힘이 어디 있으랴..)
결국 양약을 찾게 된다.
맥시부 키즈(1포에 6ml) 3포(몸무게 대비 총18ml)를 먹이고서야 아이가 안정을 찾았다.
언제 아팠냐는듯..
아프지 않다면 다신 게임 안할게요. 했던 그 아이는 게임을 하고 논다.
타이레놀 보다는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진통소염제가 효과가 빠르다.
놀라지 말고..
대처.. 해야 하는데....
오전 오후 시간.. 그렇게 짧은 암흑기가 지나고 고요하다.
오늘밤도 잘.. 잘 지나야겠다..
+
PCR 양성이 나오면, 똑딱 앱을 통해서 비대면 병원상담 하여, 약을 처방 받을 수가 있다.
아니면, 병원에서 돈을 지불하고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바로 (20분 정도 대기 후) 음성이든, 양성이든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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