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는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떠나야 했을까.
그토록 아끼던 정원, 큰 아들과 함께 가꾸던 그 정원과 어느 것 하나 애정과 손때 묻지 않은 게 없던 집을.. 두고서 말이다.
헤세의 삶이 들여다보고 싶다. 뜬금없이.
여튼 오늘은 온라인예배를 드렸고, 욥기를 읽으며 욥의 신실한 마음이 부러웠고.. 식빵을 오랜만에 구웠다.
어깨랑 팔꿈치, 손목까지 아프다. 파스를 붙여도 소용이 없네...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랑 둘이서 주일저녁을 보낸다.
덥다...
식빵 레시피.
힐링쿠킹님 레시피가 좋다.
식빵이 부푸는 모습, 그리고 구워지는 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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