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했다. 일어나기가.
겨우 남편도시락을 준비하고.
겨우 집안 돌아보고.
아들깨워 씻게하고 미숫가루 먹여 아침 성경, 중국어 시키고... 온라인 수업 들어가게 한다. 10시 10분에 5분만에 후다닥 만두 5개 드시고, 수업 11시 35분까지 하실 예정.
빨래정리, 설거지, 침구정리, 바닥청소, 물건 정리.. 대충했다.
어깨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잔다.
너무 덥다. 에어컨이 열일은 한다.
양가 전화드리고 안부 묻고.. 남편 발령 소식을 전한다. 상급기관으로 가게 되어 나도, 남편도 안심이지만.. 늘 그렇듯 어디라도 힘듦이 있다. 그저 잘 이겨나가주길 바란다.
주말엔 시골 갔음.. 한다.
--------
아들 온라인끝나고 잠깐 노는동안 나는 완전히 통증때매 누워서 골골대고 있었다. 그러다가 더는 누워있으면 안될것같아서 아들 피아노 레슨을 했다. 아들이 제법 이제는 표현이라는 걸 한다. 기특하다.
-------- 점심은 너구리라면 삶아 간단히 때웠다. 잠시 구몬체크 하고 나니 구몬 선생님 오시고 아들 수업받는 동안 잠시 반강제 답답한 자유?를 얻는다.
------ 저녁은 갈치무조림이랑 부추 무쳐서 때우자.
아들 영어만 체크해주고.
2학기 교재 구입. 내책 구입... 등등... 잡다한 일을 처리해야겠다.
-------- 저녁식사 다 준비해놓고 체력 고갈 나서 쇼파에 앉아 있다. 이렇게 저질체력이니.. ㅜ 바삐 사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저녁시간이 지나고 고요한 시간이 기다려진다.
'그레이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words and deeds and thoughts (0) | 2021.07.23 |
---|---|
7시 20분 기상.. (0) | 2021.07.23 |
기록을 하지 않았네.. 오늘은... 어떻게 보냈나.. (0) | 2021.07.22 |
2019, 2020.. 그리고 2021.. (0) | 2021.07.21 |
5시 50분 기상..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