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노트

논란의 로만 폴란스키를 지우고

grey809 2022. 3. 6. 23:08

보기는 무리가 있다 하더라도
그래도
피아니스트 이 영화
인생영화.

산책 나가려다 말고
중반부 부터 보기 시작해서
눌러앉아 세번째 보는 이 영활 끝까지 다시봤다.

쇼팽 발라드1번, 그랜드 폴로네이즈, 독일장교의 베토벤 월광,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까지도 전쟁과 대비되는 극명한 아름다움 때문인지 오히려 심취하여 들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중인 이때
곳곳의 음악가들이 반전 연주를 하고 있다.
상징적으로 OBS에서 방영한 피아니스트.
안보신 분들께 진심 인생영화가 될 거라 감히 추천...?
추천!해 본다. 소심하고 조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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