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노트

오늘의..

grey809 2023. 11. 7. 15:41

현백에서 송집사님 뵈러 가는데 가을의 마지막 플라타너스가 기골이 장대하다. 얼마나 그곳에서 버티어? 온 것일까. 매캐한 공기 속에서 유영하듯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들을 보며 존경심을 느낀다. 함께 식사하고 출근. N의 표정에서 뭔지 모를 위화감을 느꼈지만.. 그러려니 한다. 나의 해석에 기울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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