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대오토캠핑장에서 벗어나서 한 10km를 달려 카페에 왔다.
바다정원이라는 곳인데.. 규모가 어마무시... 고성에 여행 왔다면 반드시 들르라고 하고 싶은 곳..
바깥 해변과 연결되어 소나무가 우거진 노천에서 쉴 수 있다. 우린 커피만 마셨지만 빵과 음식들이 맛있나보다.
사람들이 여름인냥 짧은 바지, 티셔츠다. 날이 덥지만 고성 4월의 바람은 절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강풍.
밤새 텐트를 줄로 고정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텐트가 정말 그 강풍에 견디다니..
여튼 이곳에 앉아 있으니 간밤의 일이 꿈만 같으네..
새벽 3시에 깨어 한시간을 강풍구경? 텐트걱정.. 한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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