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노트

5시 50분 기상..

grey809 2021. 7. 20. 09:14

 

 

아침에 일어나니 방충망에 매미가 붙어있다.
어제도 붙어 있더니...

여튼.. 아침밥을 비몽사몽 한다.
순두부, 오이무침, 계란김말이, 오이고추.
7시, 남편은 퇴근. 식사.
7시 반, 아들 기상. 식사.
난 입맛이 없어서 식빵에 마요네즈, 아보카도만 넣고 커피랑 땡.
이부자리 정돈.
바닥창소는 어젯밤 하고 자서 생략.
설거지 두 번.
빨래 돌리고.

얼마전에 아이 낳은 란이에게 축하 전화.
큐티하러 앉았다가 산만하게 이것저것 중.

집중하자.
시편 13편.. 깨어있고자 하는 다윗의 기도.
사단을 대적하는 기도.
주님을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은...
나는 아직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것.
그분이 내게 목숨을 내어주신 사랑으로 생명의 길을 보이셨으나 나는 어떠한것도 내어놓지 않았다.
그래서... 간구한다. 그래서 매달린다. 진실된 믿음과 생활, 사귐이 되게 해달라고.

남편 전근. 북부로. 다음주부터...

점심식사는 시판냉면에 열무김치. 땡.
아들은 친구네 놀러가고 쉰다... 피곤이내려온다~~~~피곤이내려온다~~~~~

이 더운데 운동 한시간. 죽는줄~~
씻고 저녁식사. 돈까스에 부어스트소시지, 피클, 순두부로 땡.
더워서 뭔가 만들기도 헐..
그냥그냥 때움.

아들이랑 구몬 함께 공부하고, Captain and matey set sail 2장 공부하다 배를 잡고 넘어감.. yo ho ho gently on the sea~~ 에서 아들이 갑자기 배를 잡고 숨넘어 가게 웃는 바람에 나까지 ㅍㅎㅎㅎㅎㅎ.. 삽화도 너무 웃기고.. 여튼.. 영어원서 내용이 웃겨서 넘어간적 많다.. 이게 공부인건지 노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들을 영어학원에 안보내고 있다. 이게 어리석은 선택일ㄲㅏ.. 조금은 두렵지만 모르겠다. 그냥 6학년 전까진 이리 밀고 나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