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노트
온통 아픈 밤에...
grey809
2025. 1. 8. 15:35
나의 나약은 유약한 아들이고
떠나간 어머니고
원망스런 아버지고
조용한 남동생이다..
아픔이 되는 관계들 속에서 시의 언어만이 위로이다.
시의 언어를 사랑하지 않는 이들이..
나는 싫어.
그래서인가.
오늘 나는 그저 고독하다.

